검정고시에 합격하면 뗄 수 있는 서류가 하나가 아닙니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그리고 합격증서까지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데, 제출처가 요구하는 것을 잘못 떼면 다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 세 가지 서류의 차이와 어떤 상황에 무엇을 떼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목차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차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두 서류입니다.
| 구분 | 증명 내용 | 주 용도 |
|---|---|---|
| 합격증명서 |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 | 취업·자격시험 접수·일반 학력 증빙 |
| 성적증명서 | 응시 과목별 점수와 합격일 | 대학 진학 등 성적이 필요한 제출 |
합격 사실만 보이면 되는 곳에는 합격증명서, 과목별 점수까지 요구하는 곳에는 성적증명서를 떼면 됩니다.
성적증명서를 이해하려면 검정고시의 합격 방식을 알아야 합니다. 각 과목은 100점 만점이고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여기에 더해 60점 이상을 받은 과목은 과목합격으로 인정되어, 본인이 원하면 다음 회 시험부터 그 과목을 면제받고 면제된 과목의 성적은 시험 성적에 합산됩니다.
그래서 여러 회차에 걸쳐 합격한 경우, 성적증명서에는 마지막 회차 점수만이 아니라 과목합격으로 인정받아 합산된 성적이 함께 반영됩니다. 대학처럼 과목별 점수를 보는 곳에 제출한다면 이 점을 알고 서류를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합격증서는 무엇이 다른가
합격증서는 합격 당시 한 번 교부되는 원본 증서입니다. 상장처럼 실물로 주어지며, 매번 새로 출력하는 합격증명서·성적증명서와 성격이 다릅니다. 제출처가 “합격증서 원본”을 요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필요할 때마다 출력하는 합격증명서로 충분합니다.
실물 증서는 재발급이 번거로운 반면 합격증명서는 몇 번이든 다시 뽑을 수 있으므로, 일상적인 학력 증빙에서는 합격증명서를 쓰는 것이 편리합니다. 원본 증서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관하되, 분실했더라도 합격 사실 자체는 합격증명서로 언제든 증명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출처별로 어떤 서류를 요구하나
접수 전에 제출처 안내문의 표기를 그대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취업·인사서류: 합격증명서
- 대학·대학원 진학: 성적증명서(합격증명서 병행 요구 가능)
- 원본 제시 요구: 합격증서 원본
같은 ‘학력 증빙’이라도 기관마다 요구 명칭이 다르니, 애매하면 담당 부서에 어떤 서류인지 물어보고 떼는 편이 안전합니다.
발급 수수료는 무료인가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정부24·나이스에서 온라인 발급 시 무료입니다. 실물 원본인 합격증서를 잃어버려 다시 받아야 하는 경우는 단순 출력과 절차가 다르니, 합격증서 재발급 안내를 참고하세요.
한 가지 덧붙이면, 아직 과목합격만 있고 최종 합격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라면 합격증명서는 발급되지 않습니다. 합격증명서는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남은 과목을 다음 회차에 응시해 평균 60점 기준을 채워야 하며, 검정고시는 연 2회 이상 시행되고 시험 2개월 전에 일정이 공고됩니다.
어떤 서류인지 정했다면 발급 자체는 간단합니다. 집에서 뽑으려면 인터넷 발급을, 전체 경로가 궁금하면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발급 총정리를 보시면 됩니다.
공식 발급처: 정부24 · 나이스 대국민서비스